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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년 12월 말에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제로를 읽었다
너무 재밌게 읽었고 여운이 오래도록 남아서 이렇게 서평까지 남기게 되었다
지대넓얕 시리즈를 이로써 모두 다 보게 되었는데, 제로가 가장 재밌었다 :)
재미 포인트 1 - 우주
우주에 대한 접근에서부터 시작하는게 너무나도 흥미로웠다
1차원,2차원,3차원,4차원 끝도 없이 늘어나는 차원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했다
또한 슈뢰딩거의 고양이 이야기까지 너무나도 흥미로웠다
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과학으로 시작했다는게 신선했다
재미 포인트 2 - 철학
앞에서 얘기한 공간 개념(차원)에다가 시간 개념을 더하여
시대별 철학가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
근래 세계사 책을 쭉 읽었던터라 시대별 철학가들과 그 사상의 흐름을 너무나도 재미있게 보았다
아주 무겁지도 너무 가볍지도 않게 쓰여져 있어서 책의 제목과 어울렸다
재미 포인트 3 - 종교
나는 사실 무교다
이런 나에게 종교란 그저 사회적 장치로만 생각되었다
이 책을 읽고 종교는 하나의 철학이라는 생각이 든다
불교, 기독교 등의 종교에 대해 더 많은 이해를 할 수 있고, 해당 종교의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어서 재밌었다
특히 베다<를 한번 읽고 싶어졌다
총평
인생이란 무엇인가? 결국 나의 생각이 나의 세상인 것인가?
아주 오랜만에 눈앞에 닥친 현실만 생각하며 사는 것이 아닌 인생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
과장되어 표현하자면 인생이 더욱 풍요롭게 느껴졌달까..?
나는 아주 재미있게 읽었고 누군가 물어본다면 적극 추천해줄 의향이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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